유도전동기에는 농형과 권선형이 존재합니다.
농형과 권선형에 있어서 고정자 코일이 존재하는 것은 동일하고
2차 회전자 코일에 있어서는
농형은 단락환이라 하여 회전자 코일을 쇼트링 시켜 놓았고
권선형은 슬립링을 통하여 브러시로 외부 저항기(기동용)와 연결하여 기동 제어할 수 있게
만든 점이 구조상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공식은 배제하고,
2차회전자코일에 연결되는 기동용 저항기와 속도, 회전력(톨크)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동용 저항과 속도는 반비례하고, 톨크는 비례합니다.
즉, 회전자(2차)코일에 연결된 저항이 크면 속도는 느려지고
저항이 크면 회전력(톨크)는 증가합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중부하를 기동할 때 권선형유도전동기와 그에 대한 기동방식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일반농형유도전동기의 기동톨크가 150%라면
권선형유도전동기의 기동톨크는 300% 입니다.
초기 기동시는 중량이 많이 나가는 기계적 부하가 연결된 상태에서
정지상태의 구속력을 벗어 날 수 있는 최대의 기동톨크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권선형유도전동기의 회전자(2차)코일에 연결된
기동저항기의 저항 값을 최대로 한 상태에서 기동을 시켜야
상대적으로 적은 기동전류로 최대의 기동톨크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초기 저항 값이 최대인 상태에서 기동을 하여
전동기의 속도가 탄력을 받으면 점차적으로 저항 값을 줄여 나갑니다.
이 과정은 수동 또는 타이머를 이용한 자동으로 진행 시킵니다.
최종적으로 기동저항기의 저항 값이 0(제로)인 상태로 회전자코일에 연결된 상태가 정격운전 상태입니다.
정격운전 상태에서는 2차 회전자코일이 슬립링과 브러시를 통하여 단락된 상태가 됩니다.
기동제어에 있어서
자동일 경우 타이머 설정 값을 적당히 설정하는 것 이외에는 별로 신경 쓸일이 없지만
수동일 경우에는 모든 과정을 관리자가 직접 행하여야 하므로 집중을 하여야 합니다.
수동기동 때는
기동저항기의 저항값이 최대로 되어 있는지 필히 확인한 후 기동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저항값이 0인 상태에서 기동을 할 경우에는 큰기동전류가 흘러서
전력계통에 무리를 줌은 물론이고 해당 전자개폐기의 과부하계전기가 작동되어 기동불능에 빠질 수도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례로 수동기동시 안전장치로서
기동저항기의 저항값이 최대로 된 상태가 아니면 기동이 되지 못하게 시퀀스를 구성합니다.
기동저항기의 레버에 리미트스위치를 부착하여 레버가 최대저항 값에 위치하여야 리미트스위치의 접점이 콘택트되어 콘트롤 라인이 제대로 작동하게 회로를 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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