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3로스위치와 4로스위치에 대한 간단한 개요를 설명한다.
자세한 설명은 본 링크를 클릭하여 '전등배선 및 각종 스위치(단로, 3로, 4로) 배선도 설명'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3로스위치는,
전등을 2개소에서 점멸(점소등)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위치를 말하며,
4로스위치는,
전등을 3개소 이상에서 점멸(점소등)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위치를 말하는데,
이경우 반드시 시작과 말단부 스위치는 3로스위치를 사용하며,
시작과 말단부의 중간부에는 4로스위치를 사용하여야 한다.
아래 그림(1)은
3로스위치 2개(시작과 끝)과 4로스위치 2개(중간)을 이용하여 전등을 4개소에서 점/소동하기 위한 회로이며,
전원의 N상(무전압선)은 전등의 L2단자에 직접 연결되고, 전원의 R상(전압선)은 'S3-1'-'S4-1'-'S4-2'-'S3-2'를 통하여 전등의 L1단자에 연결되어 스위치의 제어를 한다.
도면을 그릴 때는
전기적 또는 물리적으로 동작이 되지 않는 상태로 그리는 것이 원칙이므로 그림(1)은 전등이 동작되지 않은 상태, 즉 소등 상태로 그려져 있다.
3로스위치 S3-1과 S3-2, 그리고 4로스위치 S4-1과 S4-2는 접점의 동작(위치)상태가 서로 다른 반대상태 임을 눈여겨 봐야 한다.
그림(1)의 초기 소등 상태에서
각각 그림(2), 그림(3), 그림(4), 그림(5)처럼 각 스위치를 동작시켜 전등이 동작(점등)되는 상태를 확인하기 바란다.
★ 힌트
전원 R상과 전등의 L1 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스위치의 접접들을 통하여
접점들이 전부 연결되어 있는 상태면 전등은 점등,
접점들이 4 개중 하나라도 끊어진 상태면 전등은 소등된다.
자... 만약에 4로스위치를 구하지 못할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자.
아래에서 그에 대한 해답을 얻을 것이다.
토글(또는 스냅)스위치를 이용하여 4로스위치와 똑같은 기능을 만들어 줄 수가 있는데
여기에서 잠깐 그 어원에 대해 알아보자.
Toggle: 전환
토글이란 하나의 설정 값으로부터 다른 값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토글이라는 용어는 오직 두 가지 상태밖에는 없는 상황에서, 스위치를 한번 누르면 한 값이 되고, 다시 한번 누르면 다른 값으로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
Snap(스냅)의 피상적인 의미는
꺽는다는 뜻도 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레버를 위, 아래로 꺽어서 접점을 전환한다고 해서 스냅스위치라고도 한다.
위 토글 스위치는
3핀이 달려있고 레버의 위치가 위-중간-아래...로 되어 3단 토글스위치라 한다.
2단과 다른점은 레버가 중간일 때는 접접의 위치가 위나 아래로 붙지않는 상태,
즉, 0FF상태로 된다는 점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토글스위치를 PVC브랭크커버에 부착한 뒤 기존 매입박스에 취부하면 된다.
전선의 연결은 매입박스 내 4P단자대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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