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현장에서 골조배관시
전기배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입선시 상황이 달라진다.
아래 그림(1)에서
L1: 식탁등, L2: 주방등, L3: 발코니등
L1복스에서 전원과 스위치복스에 연결되며 L2복스와도 연결된다.
L3복스는 L2복스를 거쳐서 L1복스와 연결된다.
그림(1)
아래 그림(2)에서
위 그림(1)과 다른 점은
L3복스가 L1복스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림(2)
그렇다면 그림(1)과 그림(2)의 입선시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선 그림(2)를 기준으로 입선과정을 설명한다면
L1복스에 전원선 2가닥(스위치공통과 등공통: 잘모르겠거든
이 링크를 눌러서 '전등배선 및 각종 스위치~'을 참조)이 와 있는 상태에서,
여기서 잠깐!
만약 아래의 그림(3)처럼 L1복스에서 스위치 공통선이 말단일 경우에는
등공통 선은 끊고, 스위치 공통선은 끊지 말고 말단 스위치복스까지 직접가야 하며
그림(3)
그렇지 않고 아래의 그림(4)처럼 다른 복스로 전원(스위치공통과 등공통)을 보내야 할 경우에는
등공통 선처렴 쪼인할만큼 끊는다.
그림(4)
주방등(L2) 입선을 하는데
그림(5)처럼 L1에서 L2로 전선 2가닥(등선과 등공통)을 입선하여
L2 복스에서 주방등 결선에 필요한 리드만큼 빼놓고,
L1복스에서는 주방등의 등공통선은 쪼인할만큼 끊고,
등(이하 스위치)선은 전선을 끊지 않는다.
그림(5)
L1에서, L2의 스위치선을
'L1복스⇔스위치복스'와의 길이를 와야로 제단한 만큼 끊는다.
만약, 위 '여기서 잠깐!'에 언급한 그림(3)의 경우처럼 스위치 공통선이 말단일 경우에는
이미 L1복스에서 스위치 공통선의 길이가 'L1⇔스위치복스'간 제단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L2의 스위치 선을 스위치 공통선의 길이만큼 끊으면 된다.
다음은 발코니등(L3) 입선을 한다
발코니등(L3)도 주방등(L2)와 같은 방법으로 입선을 하고,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식탁등(L1) 입선을 하는데
식탁등(L1)은 스위치복스로 스위치선을 입선하고 등공통은 전원의 등공통에 연결하여 등에 연결할 리드선만 빼주면 된다.
식탁등(L1)의 스위치선을 스위치복스로 입선할 때
이미 제단되어 있는,
전원의 스위치공통선(R)과, L2, L3의 스위치선들도 함께 입선하면 땡~이다.
끝으로 L1복스에서
전원등공통(N)과 L1, L2, L3의 등공통들을 쪼인해주어야 한다.
아래 그림(6)에서 L1복스를 보면 등공통(N)의 접속점(빨간색 표시)이 있는데,
L1, L2, L3 등 총 3개의 복스를 통틀어 접속점이 등공통 한 개 밖에 없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림(6)
그림(1)의 입선은
입선방법은 그림(2)와 같은 방법으로 하지만,
발코니등(L3)가 주방등(L2)를 통해 배관이 되어 있어서
아래 그림(7)처럼
입선이 주방등 복스를 통해서 되어야 한다.
고로 등공통의 접속개소가 총 2 개(L1과 L2복스의 빨간색표시)가 되므로
그림(2)배관도의 그림(6)배선결선도 때보다 접속개소가 1개 더 발생된다.
그림(7)
끝맺음~!
그림(1)처럼 배관할 때와 그림(2)처럼 배관할 때가 있을 때
겉보기(피상적)로는 그림(2)처럼 배관할 때 재료비(전선과 전선관)가 더 발생되고,
작업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며 따라서 인건비 등이 증가해 그림(1)에 대비,
공사비가 더 늘어날 같이 생각된다.
허나
그림(1)처럼 접속개소가 많을수록 선 쪼인하는데 그만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복스를 거쳐서 배선되면 제단하는데 역시 그만큼의 시간이 소요되며,
접속개소가 많으면 많을수록 하자의 발생율도 높아진다고 생각할 때,
결과를 놓고 보면
그림(1)과 그림(2)의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은 거기서 거기 아닐까???
다만, 접속개소가 줄어서
쪼인 덜해서 박스 내가 간결해지고, 작업자의 손에 뚝살이 덜 백이고,
하자의 발생율을 낮출 수가 있는 장점있다랄까....
그리고, 차후 전등라인에 누전 등의 하자가 발생하여 천정을 뜯어야할 경우,
스위치 가까운 천정의 첫복스 한 군데(L1복스)만 뜯으면 거기서 고장개소 찾는 것을 해결할 수가 있으니...
따라서,
골조배관시 입선을 고려하여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그만큼 후공정 작업이 순조로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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