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반에서 도통시험하면 선로가 정상인데 감지기 쪽에서 동작신호 보내면 수신반에 화재신호가 입력되지 않는 상태(해당 층 발신기 누르면 수신기로의 화재신호가 입력되나,감지기에서 화재신호 입력하면 감지기 전체 모두가 수신기로의 화재신호가 입력되지 않음).
이전 작업자가 잔머리 굴려서 단선된 선로의 어딘 가에 종단저항을 붙여서(찾을 수가 없음) 거짓으로 정상선로를 구성하여 놓았음.
소화전 박스에서 기존 첫복스 까지도 총4가닥 중 2가닥만 살아 있음.
기존선로를 교체하려 했으나 중간박스를 써서 매꿨는지 선을 당겨봐도 전혀 미동없음.
고민 끝에, 아래 그림 1과 같이 첫 복스까지의 선로 중 살아 있는 2가닥만 이용하기로 하고, 거기로부터 각 감지기 간은 FR3 1.5SQ-4C로 선로를 구성하였고 복도에 설치된 연기감지기에 종단저항을 붙였음.
결선이 끝나고 종단감지기 전압을 측정해보니 DC21V 가량이 측정되어 정상이라고 판단하고 작업마무리.
수신반 측에서 해당 층 선로에 도통시험 결과 단선으로 측정됨.
다시 소화전에서 첫복스까지 선로 점검 결과 선로는 정상으로 파악됨.
허나 재결선 후 같은 증상이 반복됨.
처음 겪어보는 증상인데 최종적으로 확인된 바로는
소화전에서 첫복스로 간 두 가닥을 소화전 단자의 회로와 공통에서 완전 분리하여
종단저항 값을 측정해보니 10㏀이 측정되어 선로는 정상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아니,,,, 시간이 갈수록 종단저항 값이 점점 감소하였음.
도처히 이해가 가지 않는 이상한 점은
다시 회로와 공통에 감지기로 연결된 두 가닥을 연결하여 종단감지기 측에서 전압을 측정해보면 전혀 전압이 측정되지 않는다.
이전 작업자가 선로를 어떻게 구성했는지, 왜 이런 현상이 발생되는지 감도 안 잡히고...
문제는 분명히 소화전에서 첫복스 사이의 선로라고 생각 끝에
아래 그림 2와 같이 첫복스까지의 선로를 노출로 케이블 포설하여 정상적 선로를 구성하였더니 선로상태 및 도통상태가 회복되어 작업을 마무리 함.
욕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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