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림은 수신기 내부로서, 각 계통에서 들어 온 통신선(NA, NB)과 차폐부선(FG)을 연결하는 단자인데
표시된 1계통에서 알 수가 있듯이 NA1과 NB1단자는 각 2개씩으로 한 단자에 두 가닥씩 물릴 수 있다고 보면 총 4가닥을 물릴 수 있고,
FG1단자(차폐부 물리는 단자)는 단 한개 밖에 되지 않아서 총 2가닥만 물릴 수 있게 되어 있다(각 계통이 동일).
만약 1계통 라인에서 수신반으로 들어 온 선로가 4라인이라고 하면 NA1과 NB1단자는 딱 맞게 물릴 수 있는데
FG1단자는 한 개 밖에 없어서 단자가 부족하다.
만약 무리해서 4가닥을 복층으로 끼워서 조이다가는 단자나사 머리가 끊어지는 불상사가 벌어지게 된다.
따라서 FG단자가 부족할 경우에는 위 그림에서와 같이 각 계통 별로 FG확장단자를 별도로 설치하여 그 단자에 편하게 물리면 좋다.
설계를 할 때 신경을 써서
수신반에는 계통별로 각 1라인 씩만 들어오게 하면 좋은데... 뭔 말인가 하면?
위에 예시한 간선계통도에서와 같이
적당한 장소에 계통별 T.B반을 설치하여 각 계통에서 수신기로 들어 오는 로컬라인의 통신선과 기본8가닥을 계통별로 단자대를 통하여 접속 시키고 수신반으로는 각 계통별 간선 1라인만 접속시키는 거다.
기본8가닥은 아니더라도 예비 통신선은 1Pr 추가로 포설하면 더욱 좋고,,,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통신 및 기본선로 이상 시 T.B반에서 라인 별로 격리시켜 가면서 고장점을 찾기가 쉽다는 장점과 아래에 언급한 라인증설로 인한 전원계통의 증설이 필요할 때 전원분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각 라인 별 배관/배선의 형태는
송배전 (직렬)방식과 같은 유형으로 시공되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좀 전에 언급한 고장점 찾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신축 시공 시에 계통이 인, 아웃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선처리와 콘넥션이 싶고 차후 보수가 싶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계통 상에서 임의의 라인에서 라인의 증설 등으로 인하여 중계기전원이나 설비전원의 용량이 부족할 경우에 적당한 구간에서 중간에 라인을 끊어서 중계기 전원반을 설치하고 독립된 전원을 공급하여야 한다.
(또한 선로긍장이 길거나 부하가 한꺼번에 많이 걸릴 경우 선로전압강하에 의해 지구경종이나 싸이렌이 시원찮게 작동하거나 아예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도 전원부하를 나누어야 한다.)
물론, 이렇게 하면 공사원가가 높아지는 단점도 있지만
준공 후 설비의 유지관리 차원에서 본다면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통신케이블 작업 시 가장 중요한 차폐부 시공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차폐부 선은 금속부분에 닿게 되면 노이즈가 동반되므로 철저히 절연되어야 한다.
통신선(NA, NB)도 상호는 물론 다른 선들 또는 대지와도 철저히 절연되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할 것.
끄읏~! 좋은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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